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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 영화 자이언아이언트

최근10분전 2019. 11. 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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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블리비아테입니다. 

오블리비아테가 무슨뜻 인지 아시나요 

즐거운 기억은 남기고 안좋은 기억은 잊는다는 주문법이라고 합니다. 

가끔은 생각하고 싶은 슬픈 기억이나 가슴아픈 일들은 잊고 싶을 때가 있어요 

짐케리 주연의  이터널션사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오블리비아테가 생각났습니다. 

반복된 일상에 어지러운 일상에 왜 힘든지 어느날 갑자기 훌쩍 떠나는 여행에 서로 끌리는 두 연인이 알고 보니 기억을 지운 서로의 연인이었다는. 

나쁜 기억은 지우고 좋은 기억으로 서로의 호감만 남았나봐요 

기억을 지우는 차를 마셨는데, 저도 기억을 지우는 차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서로 아애 모르게. 각자 마셔서 지어지면 좋겠다 할 때도 있었답니다. 



나쁜뜻보다 좋은 의미의 오블리비아테로 쓰고 있어요 

좋은기억은 남기는 주문.. ^^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기억만 남겨주고 싶을 때 있잖아요 

이 아이가 성장하여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이 아이의 9살은 어땠을까 


딸아이와 둘이서는 다닌적이 많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첫째아이도 그러겠죠 

그래서 이날은 딸만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 

압구정에 있는 소극장에서 보았는데 오히려 더 편하게 봤습니다. 

앞에 공간도 넓고 목디스크가 있는 저에게는 아주 좋은 공간이었어요





" 영화. 아이언 자이언트" 



2000년 5월에 개봉하였지만, 올해 다시 재개봉한 의미있는 영화입니다. 

2000년이라고 하면 와.. 거진 20년만에 재개봉 

20년이라고 하니 소름이네요 ^^ 

제 나이이 이렇게 되었나 싶고.. 


그때에 이런 공상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좋게 본 영화입니다.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로봇이 한 작은 마을에 불시착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감동적이었어요. 요즘같이 자극적인 세상에서 잔잔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줄 수 있었던 영화. 잔잔한데 긴장넘쳤던 영화라고 하면 아이러니 하나요. 

아이와 로봇과의 교감에서 슬프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씬은.. 더더욱 ^^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아이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 외계인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시절. 그런 이야기를 하면 정신병이있는 문제있는 사람의 낙인이 찍혔던 그 시절에 마을에 오게 된 로봇과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들과 꼭한번 보길 권합니다. 



다음엔 또 어떤 오블리비아테를 할 지 고민이에요 

아이와 어떤 좋은 기억을 남기기 놀이를 할까요? 추천부탁 드려요 ~~ 


추운 겨울 따뜻한 영화 한편 생각나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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