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식계좌만드는 방법 및 필요한서류 (지쳐버린계좌만들기후기)

안녕하세요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오블리비아테입니다. 

요즘 제가 주식을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주식이 뭔지 알려주고 있는 중인데요 그래서 오늘 휴가를 낸김에 아이들 계좌를 만들기 위해 증권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씨드머니를 주고싶은 엄마의 마음이죠.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오늘의 주식계좌발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왜 다들 비대면을 하는지, 카카오뱅크가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오늘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출처 pixabay

 

 

더구나 , 지금 글을 좀전에 쓰고 저장이 안되어 다시 쓰고.. 오늘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는 날이에요 ^^" 

 

아무튼, 저는 오늘 NH투자증권을 다녀왔습니다. 

 

 

 

 

 

 

1. 제가 가지고 있는, NH나무증권(농협나무)에 있는 해외주식계좌를 신한금융증권으로 이체하기 위해서 방문 

- 국내주식은 모바일로가능 

- 해외주식은 지점방문해야함 

- 신한으로 변경한 이유 : 최근에 이벤트가 있어서 환율우대 90%를 받기도 하여 관련 계좌로 모두 일원화 시키기 위해서 이체. 또한 아이들과는 별개로 나눠서 하고 싶어서. 

 

 

2. 아이 두명 해외계좌를 방문하여 만든 소요 시간 : 2시간... 정말 인내를 느낌. 대기 시간이 아니라 만드는데에만 걸린 시간이며, 심지어 집에가서 모바일로 하는데 직원이 등록하지 않아 콜센터에 다시 문의. 모두 콜센터 통합번호라 지점담당자랑 통화하고 콜센터 연결까지 20분이 걸림.. 

- 직원이 느린건지 

- NH투자증권이 느린건지

- 원래 오래 걸리는 것인지 

 

기본적으로, 적으라는 거 확인하라는거 정말 많고 서명한 한 아이당 10번은 한 듯 합니다. 

우선, 아이들은 비대면이 안되기 때문에 지점방문,  심지어 나무NH는 비대면계좌라 우선 지점에서 만든 계좌를 다시 아이들 모바일로 하려면 농협qv라는 앱을 따로 받아서 또 다시 등록해야함. 

게 

- 농협qv앱을 다운받아, 아이들을 등록해 달라고 해야하며 (지점에서 대리인이 할 수 있게 지정해줘야함) 또한 내가 로그인해서 관리하려면 나의 계좌도 만들어 등록해야함 

- 심지어, NH나무 보다 농협qv에서 거래할 경우 수수료가 더 발생.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3. 그렇게 드디어, 2시간의 인내끝에 계좌 2개를 만들었네요 .. 뿌듯보다 지쳤다고 해야하나..^^:  

 

아이들 주식 계좌 만들기 

 

 

 

 

출처 pixabay

 

4. 아이들에게 하나하나씩 알려주고 선택하게 하고 싶습니다.  작은 돈이 회사를 키울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점. 그렇게 아이들이 나무가 자란다는 점. 주식을 사는건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회사의 주주가 됨으로써 회사가 자본이 생기고 그 자본으로 수익을 내고 근로자에게 급여를 주고 그 근로자는 가정을 꾸리고 나아가 소비를 하고 그 소비와 세금등으로 다른 인프라에 투자 될 수 있다는 더 큰 거시적인 관점으로 나의 작은 돈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알 수 없듯이 이 또한 하나의 좋은 투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5. 아이들을 위한 주식 

나이키. at&t.디즈니.삼성전자우.

 

 

 

 

 

아이들에게는 가장 와닿는 디즈니, 나이키가 있고, 국내 주식으로는 SK텔레콤 (핸드폰사용)이나 제가 좋아하는 배당주 AT&T를 알려주고 싶어요. 첫째 아이는 애플에 관심이 있더라고요. (비싼..^^: )  많은돈으로 하지는 않고 아이들이 모으는 용돈, 세뱃돈, 어른도 성과급을 받듯이 아이들도 잘하면 성과급을 주어 스스로 투자할 수 있게 하는게 제 목표에요^^

 

아이들이기 때문에 사고 싶은 레고 (기본 10만원...), 유행하는 장난감, 게임기 등 유혹을 떨칠 순 없을 듯 해요. 하지만 스스로 잘 모으면 엄마가 상으로 줄 수 있잖아요 ^^ 아이들에게 너무 모으라고만 하면 쉽지 않을 것 같으니까 보상도 함께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6.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이들 주식 계좌. 아직은 한 주도 구입하지 않았어요.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체크카드도 함께 만들어 어디서든 계좌에 입금 할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그래야 아이들 돈을 바로바로 넣을 수 있으니깐요. 

아이들 주식 거래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커서 스스로 관리할 나이가 되면 바로 주려고 합니다. 

 

든든한 나무가 되어 돌아온 통장과 본인들이 투자한 회사가 더 가치있고  (사회공헌도 많이 하고)  성장해있는걸 보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나의 아이들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배당받은 삶을 원하는 오블리비아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