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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 대인불안극복법

최근10분전 2020. 2.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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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블리비아테입니다 .

오랜만에 심리학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책제목 :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지은이 : 에노모토히로아키 

 

이 책은 누구에게나 대인불안이 있지만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위로의 책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늘 편한 사람하고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는 없고,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관계형성은 무시 할 순 없기 때문에 누구나 불편함을 가지고 산답니다. 

 

내 멋대로 하는 사람은 상대방은 불편하게 하고, 지나치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은 나는 불편하게 하는 ,... 

하지만 지나치게 눈치를 보느라 내가 뒷전인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읽음으로서 자기를 존중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수업 중에 대인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평소에 수업을 듣지 않았던 친구도 열심히 듣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모두 나와 비슷한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면서 공감을 하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나 사람을 사귀는 일에 신경을 쓰고 있고 대인에 대한 불안이 안고 있으니 그런 대인불안에 대한 심리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이 영화를 보면 외국사람(서양)들의 유머나 대화법이 신기할때가 있었고 뭔가 우리랑 다름을 느끼긴 했습니다. 

기본 서양인들은 자기의 생각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데 영화에서도 어린아이들이 그렇게 말하는게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이죠. 어릴 때 우리는 자기의견을 명확하게 말하면 똘똘하네라는 생각보다 예의가 없네 그런 생각으로 조심시키기도 했는데 어쩌면 문화차이이고 좋게 말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우선 배려하는 동양인의 문화차이가 아닐까싶어요 

 

저자는 그런 동양인과 서양인의 문화차이를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러운 대인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대인불안이라고 하면 왠지 나한테 문제가 있나.. 하나 하는 생각으로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누구나 있는 자연스러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저 또한 어색함이 싫어서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데 어느날 한번은 존경하는 과장님과 같이 전철을 타고 가게 된적이 있었는데요, 싫어하는 사람과의 대화도 아니고 다만 어른이고 어려운 사람이다 보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20분 정도의 거리가 정말 1시간이 넘는 느낌의 공간에 있는 듯 하였습니다. 극도의 피로감에 매우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왜 그랬을까요. 이 책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존경하는 상사다 보니 저 또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컸던것 같아요. 그래서 무슨말을 해야하나 흠이 잡히면 안되겠다 하는 불안함. 인정받고 싶은 생각에 불안. 한마디로 눈치를 본거죠. 그러다 보니 어색하고 불편한 20분이었던것이었어요. 

 

어쨌든 이런건 너무 자연스럽고 누구나 있지만 더 심해지면 관계가 어려워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때문에, 에노모토 히로야키는 이 책에서 대인불안을 극복하는 8가지의 기술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

 

대인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1. 타인도 나만큼 다른사람에게 신경쓴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2. 대인불안은 특별하거나 심각한 증상이 아님을 인지한다. 

3. 불안이 지닌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다. 

4. 대활르 할 때 나보다 상대에게 신경을 쓴다. 

5.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6. 남을 신경 쓰는 것의 장점을 계속 해서 의식한다. 

7. 남을 신경쓰지 않으려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

8. 잊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9. SNS를 하는 시간을 줄인다. 

10. 실수해서 괴로워 질 때는 나만 실수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11. 과거는 바꿀 수 없는 것인 만큼 지나치게 후회하지 말고 수용한다. 

12. 싫은 소리는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냥 싫은 소리를 흘려버린다. 

13. 타인의 메세지에 무조건 빨리 답장해줄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추천하는 위와 같은 글은 어쩌면 너무 남신경쓰지 말고 내가 소중하다. 나를 먼저 생각하자. 라는 관점이며 너무 집작하고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약간의 방어기제를 만들어 보자는 그런 뜻 같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이면 좋겠네요~ 

이상 오블리비아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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